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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실리콘밸리처럼"…기업 유치 배우러 간 용인시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7일)은 미국 실리콘 밸리를 모델로 해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용인시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용인 원삼면 지역에 조성된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 용인시 대표단이 미국 실리콘 밸리의 핵심도시를 찾아 성공적인 기업 유치 비결을 배웠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용인시 원삼면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50개가 넘는 협력업체도 함께 들어섭니다.

기술력 있고 유망한 첨단 IT기업들을 끌어올 수 있는 유인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미국 실리콘 밸리의 대표적인 기업도시인 새너제이시를 찾았습니다.

아이비엠같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8만 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었던 비결을 알기 위해서 입니다.

새네제이시 관계자들은 역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세금 혜택과 건물의 층고 제한 완화 같은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조헤지스/새너제이시 국제협력매니저 : 새너제이시에는 여러 개의 지원시스템이 있습니다. 민간영역과 정부기관 간의 협력조직을 통해 젊고 모험적인 기업가들에게 노하우를 제공하고 지도도 해주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실리콘밸리에서 확인한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과 전략을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 시티에 접목해서 용인을 세계적인 명품첨단도시로 만들겠습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는 120조 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까지 용인 원삼면 일대에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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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시민대표와 공직자 등 5백여 명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결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수출규제를 즉각 철회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과 진심어린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조치를 철회할때까지 일본여행을 보이콧하고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습니다.

시는 앞서 일본의 규제 조치로 피해를 본 관내 기업들에게 특례보증과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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