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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생생 재현…뮤지컬 '벤허'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볼만한 공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10월 13일까지/블루스퀘어/뮤지컬 벤허]

친구였던 메셀라의 배신으로 몰락한 유대 귀족 유다 벤허, 로마 군함의 노예로 전락했다가 공을 세우고 살아 돌아와 복수를 맹세합니다.

1959년작 할리우드 영화로도 유명한 벤허가 한국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졌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재현했고, 초연 2년만에 뮤지컬 넘버를 더해 새롭게 무대에 올랐습니다.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 씨가 벤허 역으로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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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11일/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르 프리미에 발레 갈라]

지난해 무용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상을 수상한 발레리나 박세은 씨가 오랜만에 고국 팬들을 만납니다.

유서깊은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제1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세은 씨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최영규 씨와 함께 에스메랄다와 백조의 호수 2인무를 선보입니다.

이밖에 빈 국립발레단, 헝가리 국립발레단 등 해외 유명단체의 무용수들이 명작 발레의 주요 장면을 춤춥니다.

[최영규/네덜란드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 무용수들이 가지고 있는 색깔과 다른 춤 스타일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그게 정말 좋은 갈라의 장점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박세은/파리오페라발레단 제1무용수 : 관객분들에게 정말 그 티켓 값들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특별한 춤, 마음에 많이 남는 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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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가족오페라 '투란도트']

투란도트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아리아로 유명한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입니다.

투란도트 공주에게 구혼하기 위해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칼라프 왕자의 이야기 속에 사랑과 희망, 희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오페라 초심자와 청소년들을 위해 예술의전당이 가족 오페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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