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of the obstacles Jeffrey faces with cerebral palsy is that his muscles get tight making it hard for him to walk. Today at the water park he was having a hard time walking but, his friends pushed him to keep going and never left him behind?? pic.twitter.com/o5tx94ifTE
— mikaila ryan (@Mikaila_ryan) August 2, 2019
몸이 불편한 친구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포착되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한 워터파크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빨간색 상의를 입은 남자아이가 다급하게 달려갑니다. 뇌성마비 때문에 걷는 게 불편한 친구를 도와주려는 겁니다. 소년의 양쪽에서 손을 붙잡은 두 친구는 느릿느릿한 친구의 발걸음에 맞춰 조금씩 이동합니다.
영상을 촬영한 미카일라 씨는 "동생 맥케이는 뇌성마비를 갖고 태어나 걷는 게 불편하다"며 "워터파크에 놀러 간 이날도 걷기 힘겨워했는데 친구들이 도와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프리를 앞질러 달려가 먼저 워터 슬라이드 기구를 탈 수 있었지만, 아이들은 제프리를 뒤에 혼자 남겨두지 않았다"며 뭉클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미카일라 씨는 "장애에 편견을 갖지 않고 같이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정말 행복했다"며 "이외에도 주위에 선한 사람들 덕분에 제프리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에디터)
(출처=트위터 Mikaila_r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