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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로 도로 역주행하다 정면충돌…면허취소 수준 '만취'

<앵커>

부산에서 한 40대 남성이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전연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로 한가운데 승용차 두 대가 정면충돌해 멈춰서 있고 경찰관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젯(6일)밤 9시 반쯤 부산시 부산진구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한 4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나기 전 해당 차량이 역주행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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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승용차 안에서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서초나들목 근처에서 2.5t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물차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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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수원시 권선구에서 변압기 고장으로 110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근 주민 : 엄청 덥고, 냉장고도 다 나가고 선풍기도 나가고. 전기가 안 들어와서 잠도 잘 수가 없고, 사람들이 다 나와 있더라고요.]

한국 전력은 2시간 만에 변압기를 교체했습니다.

한전은 여름철 전력 사용이 많아 과부하로 인해 변압기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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