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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부모 앞에서 데뷔 홈런 '쾅'…감격의 관중석

<앵커>

메이저리그에서는 만화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데뷔전에 나선 신인 선수가 중계방송 인터뷰 중인 부모님 앞에서 생애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애미의 신인 내야수 이산 디아즈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날, 부모님과 할머니, 동생 등 가족들이 관중석에서 감격을 함께 했습니다.

6회 세 번째 타석 도중에는 중계방송 리포터가 가족과 인터뷰도 했습니다.

[아버지 :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리포터 : 어머니도 감격적이시죠?]

[어머니 : 정말 감동적이죠, 앗!]

인터뷰 도중 아들의 빅리그 데뷔 홈런을 목격한 부모님은 정신없이 소리를 지른 뒤 아들의 이름을 목놓아 외쳤습니다.

[이산!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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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통산 44승에 빛나는 필 미컬슨이 4년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납니다.

미컬슨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PGA 대회 더 CJ컵에 참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컬슨의 방한은 2015년 인천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뒤 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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