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아들 위한 어머니의 '하얀 거짓말'…윤상현이 눈물 쏟은 사연

배우 윤상현이 고된 일을 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어제(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윤상현 어머니의 일터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어머니가 일하는 현장을 찾아간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그동안 어머니가 말했던 것과는 다른 고된 일터 환경을 보고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삼국시대 유물을 캐는 현장에서 일하는 윤상현의 어머니는 아들 부부가 걱정할까 봐 시원한 그늘에서 유물을 닦기만 하면 되는 일이라고 알렸었지만, 알고 보니 무더운 날씨에 쪼그리고 앉아 직접 유물을 캐는 고된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어머니가 힘들게 일을 한다는 사실에 윤상현은 "시원한 데서 (유물을) 닦기만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라며 속상함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윤상현은 눈물을 쏟았고, 옆에서 이를 보던 아내 메이비 역시 눈에 눈물이 고여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윤상현은 어머니에게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해라. 이제 해외나 관광 다니고 놀러 다녀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놀러 가라면 가지. 일 딱 끊고…"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머니들은 위대하다", "늘 자식을 위해 본인을 희생하시는…", "어머니 정말 대단하시다", "보는 내내 눈물이 났다"라며 뭉클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