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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에도 K리그 흥행은 '이상 없다'

'호날두 노쇼'에도 K리그 흥행은 '이상 없다'
▲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의 K리그 홈경기 관중석 모습

'호날두 노쇼' 파문이 K리그 열기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K리그1 24라운드까지의 경기당 평균 관중이 8,0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동시점 대비 5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K리그1 전체 평균 관중은 5,445명이었습니다.

올해 22라운드까지 치른 K리그2에서는 평균 관중이 2,648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때와 비교해 무려 72.2%가 늘어났습니다.

물론 지난달 26일 열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와 팀 K리그간 친선경기에 호날두가 결정해 파문이 인 이후 K리그 경기당 관중 수는 줄었습니다.

K리그1의 경우 유벤투스와 친선전 이전인 22라운드까지 평균 관중은 8,146명이었습니다.

유벤투스가 돌아간 뒤 지난달 30일과 31일에 열린 23라운드 경기의 평균 관중은 6,216명으로 2천 명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연맹 관계자는 "호날두 사태의 여파 라기보다 경기가 주중에 열린 데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된 것이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주말에 열린 24라운드 평균 관중은 7,003명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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