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승환 6년 만에 KBO 복귀…삼성과 계약 완료

오승환 6년 만에 KBO 복귀…삼성과 계약 완료
▲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시절의 오승환 선수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오승환과 계약을 마쳤습니다.

삼성은 "오승환의 올해 연봉은 6억 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잔여시즌 출전정지로 인한 미지급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절반 정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환은 곧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인데, 출전정지 징계 경기 수를 채운 뒤 실제 마운드에 서는 시점은 이르면 내년 4월 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환은 2013시즌을 마친 뒤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했고, 일본프로야구에서 2시즌 만에 8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세인트루이스, 토론토, 콜로라도 등 3개 팀에서 뛰면서 16승 13패 45홀드, 42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오승환은 지난달 콜로라도 록키스에서 방출됐습니다.

오승환은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고,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승환은 오는 10일, KIA와 홈경기가 있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해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