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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 몰던 차, 간이풀장 돌진…"어린이 등 5명 부상"

고령 운전자 몰던 차, 간이풀장 돌진…"어린이 등 5명 부상"
▲ 어린이집 간이 수영장에 돌진한 차량이 파손된 채 견인 되고 있는 모습

전북 전주의 한 간이 수영장에 고령의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돌진해 어린이집 원생들이 다쳤습니다.

6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된 간이 수영장에 A(82)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당시 수영장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 10여명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B(3)군과 보육교사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후진 중에 수영장과 충돌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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