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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日 큐슈 통과 중…자정쯤 거제 부근 상륙 예정

<앵커>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남해안을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밤 자정쯤 경남 거제 근처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수민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현재 태풍은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일본 큐슈지방를 통과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큐슈지방을 통과하면서 세력은 새벽보다는 조금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 태풍은 오늘 오후쯤 남해상으로 올라오겠고, 오늘 밤 자정이 되면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이후 영남과 강원지방을 지나 내일 오후가 되면 속초 앞바다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미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있고요, 오후가 되면서 태풍특보는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까지 동쪽지방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영남 해안과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폭염도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7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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