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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중…전국 찜통더위 계속

태풍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약한 소형급의 태풍으로 세력이 좀 약해졌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우선 오늘(6일) 오후 제주와 영남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밤에는 호남과 충청,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조금 전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규슈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오늘 자정에는 거제 부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로 영남과 강원을 관통한 뒤에 내일 오후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세력이 약해졌다 하더라도 바람과 강수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의해 주셔야겠는데요.

강원 영동과 경남 해안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 그 밖의 내륙 곳곳으로도 많은 비가 내리고 또 세찬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여전히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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