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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털고 조기 복귀…사이영상 도전 '청신호'

<앵커>

부상자 명단에 오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다행히 빨리 복귀하게 됐습니다. 아시아 투수 최초의 사이영상 도전도 순조롭게 이어갈 전망입니다.

<기자>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어제(5일) 류현진이 12일 애리조나와 홈경기 혹은 14일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콜로라도 전에서 무실점 역투를 펼친 뒤 가벼운 목 통증 때문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요, 다행히 큰 이상이 없어 부상자 명단에 오래 머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로써 사이영상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혔던 워싱턴의 에이스 맥스 셔저는 지난달 30일, 올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에 여전히 복귀 일정이 오리무중이고, '7월의 투수'로 선정됐던 워싱턴의 또 다른 스타 스트라스버그는 이틀 전 콜로라도 전에서 9실점 하면서 무너졌습니다.

ESPN 등 현지매체들은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츠버그에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던 강정호 선수는 결국 방출이 확정됐습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강정호는 미국에서 모든 팀과 계약할 수 있고, 국내로 돌아올 경우에는 원소속팀인 히어로즈로 돌아와야 하는데 음주운전 사고에 따른 KBO 징계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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