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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가면 벗자 건장한 남성"…'탈옥 시도' 갱단 두목 들통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영화처럼 탈옥?'입니다.

어딘가 좀 어색해 보이는 소녀의 모습! 누군가 안경과 가발을 차례로 벗기는 동안 눈 한 번 깜빡하지 않는 게 수상한데요, 순식간에 대머리가 된 그녀는 정교한 실리콘 가면까지 벗겨지자 정체가 드러났는데 건장한 남성이었습니다!

무슨 상황인가 했더니 브라질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한 갱단 두목이 면회 온 자신의 10대 딸로 변장해 탈옥을 시도하다 들킨 겁니다.

꽤 그럴듯한 소녀 얼굴 가면과 긴 머리 가발, 또 스키니 진과 분홍색 티까지 철저히 준비했지만, 막상 정문을 나설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떨었다고 하는데요, 불안해 보이는 그의 태도를 의심한 교도관에게 붙잡혔습니다.

탈옥에 실패한 그는 보안이 최고로 엄중한 다른 감옥으로 이감돼 징계를 받게 될 예정인데요, 또 아빠의 탈옥을 돕다 대신 교도소 안에 남게 된 19세 딸 역시 범죄에 가담했는지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변장 실력은 봐줄만 한데 연기력이 형편없었나 보네요~ㅋㅋㅋ" "교도소에 남은 딸은 어쩌고 나왔냐! 참 찌질한 아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트위터 Breaking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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