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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능 올림픽?…"후쿠시마 수치, 안전기준 16배 높아"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의 유력 주간지가 "내년 도쿄올림픽이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전혀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도쿄올림픽 보이콧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일본 방사능 올림픽?'입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시사주간지 '더 네이션'은 '후쿠시마는 올림픽을 치르기에 안전한가?' 라는 제목의 심층 보도를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의 테마를 '재건과 부흥'으로 설정했지만, 현실은 방사능 재앙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후쿠시마의 경우 방사능 수치가 최고 3.77 마이크로시버트로 안전기준보다 무려 16배나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는데요, 올림픽 성화가 이렇게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역을 통과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매체는 또 아베 총리는 국제올림픽위원들에게 후쿠시마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해왔지만 아무도 이를 믿지 않는다며 '대다수 지역의 핵 방사능은 여전히 높다'는 후쿠시마 시의원의 인터뷰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후쿠시마에서 올림픽 경기라니…너무 뻔뻔한 거 아닌가요? 보이콧 적극 찬성합니다!!" "안전 문제는 양보할 수 없죠!! 전 세계가 함께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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