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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 "아내 이보영, 질타·칭찬 해주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

'의사요한' 지성 "아내 이보영, 질타·칭찬 해주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
'의사요한' 지성이 아내 이보영의 든든한 내조를 전했다.

지성은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강당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를 본 아내 이보영의 반응을 밝혔다.

지성은 "아내가 드라마를 항상 챙겨보면서 많은 질타와 칭찬을 한다. 가장 든든한 후원자로, 옆에서 도와주고 용기도 심어주는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에 지쳐 집에 들어가 대본 보면서 한숨을 쉬고 있으면,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격려해준다. 참으로 감사하다. 또 시청률이 잘나왔을 땐 저보다 더 기뻐하고, 시청률이 살짝 떨어지면 '우리 오빠가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도 한다"며 이보영의 응원에 대해 설명했다.

지성은 딸의 반응도 언급했다. 그는 "딸과 같이 드라마를 보는데, 딸이 '아빠 나 아프면 치료해 줄거야?'라고 묻더라. '아빠가 너 주사는 못 놔도, 감기 걸리면 약을 먹여줄 수는 있어'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아빠로서도, 딸에겐 의사가 된 거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며 '딸바보'다운 에피소드도 전했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실제 사회적 화두인 존엄사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묵직한 스토리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다루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신선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방송 첫 주에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는 등 시청자의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지성은 '의사요한'에서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면 파악이 끝나는,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 역을 열연 중이다.

'의사요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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