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내일 밤 남해안 상륙 전망

오늘(5일) 중부지방은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도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오르기는 하는데 어제와 비슷한 수준이겠습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현재 일본 남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내일 밤 남해안에 상륙한 뒤에 수요일 중부지방을 관통해서 수요일 늦은 밤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후부터 제주와 남부 지방이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이들 지역에는 태풍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모레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비의 양을 살펴보죠.

강원 영동과 경남 해안 지방이 200mm 이상, 그 밖의 강원도와 충북, 영남 지방 50에서 최고 150mm,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서는 10~6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바람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