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러시아·중국 등 여자배구 7개 팀, 도쿄올림픽 본선 확정

러시아·중국 등 여자배구 7개 팀, 도쿄올림픽 본선 확정
▲ 한국 꺾고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통과한 러시아 여자배구 대표팀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여자배구 12개 팀 가운데 7개 팀이 가려졌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늘(5일) 새벽까지 6개국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에서 각 조(A조~F조) 1위에 오른 팀들이 개최국 일본과 함께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E조에서는 러시아가 마지막 3차전에서 우리 대표팀에 3대 2 역전승을 거둬 3연승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갔습니다.

우리 팀은 1·2세트를 내리 따낸 뒤 3세트에서 22대 18로 앞서고도 러시아에 통한의 역전을 허용한 것이 너무나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A조에서는 세르비아가 푸에르토리코, 태국, 폴란드를 제치고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B조에서는 중국이 터키, 독일, 체코를 꺾고 1위를, C조에서는 미국이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카자흐스탄을 꺾고 1위를 차지하며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D조에서는 브라질이 도미니카공화국, 카메룬, 아제르바이잔을 제치고 1위, F조에서는 이탈리아가 네덜란드, 벨기에, 케냐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1월 열리는 대륙 별 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다시 도전합니다.

대륙예선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북중미 및 카리브 해 등 5개 지역에서 총 5장의 티켓을 놓고 열립니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