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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주말에만 200만 동원…날개 단 흥행

'엑시트', 주말에만 200만 동원…날개 단 흥행
한국 영화 '엑시트'가 주말에만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엑시트'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204만 967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96만 2,591명.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개봉 첫날부터 정상을 차지한 후 5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날 개봉한 '사자'와는 3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오늘 중 3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로 조정석, 윤아가 주연을 맡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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