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연구사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유엔 전문기구인 세계기상기구(WMO) 수문예보·수자원과장에 발탁됐습니다.
환경부는 한강홍수통제소 김휘린(42) 연구사가 WMO가 최근 공모한 수문예보·수자원과장직에 채용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김 연구사는 약 100대1의 경쟁을 뚫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로 60세 이상의 백인 남성이 WMO 수문예보·수자원과장을 지냈다고 환경부는 전했습니다.
김 연구사는 19일부터 2년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MO 사무국에서 근무합니다. 193개 회원국과 협력해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도상국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진=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