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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한낮 37도 '숨 턱턱'…태풍, 한반도 관통 예상

어제(4일) 보다 더 많은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면서 오늘도 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특히나 서울의 낮 기온 37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폭염 속에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최고 2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도 곳곳으로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현재 기온 26도, 강릉은 26.2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낮 기온도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오르겠는데요.

서울 37도, 춘천과 청주 36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낮에는 제주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나서 자정에는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로는 내륙을 관통한 뒤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강원 영동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이 되고요.

그 밖의 전국적으로도 많은 비가 내리고 또 세찬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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