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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개인 세 번째 '완봉승'으로 NC 제압…시즌 12승

<앵커>

프로야구 KIA의 에이스 양현종 투수가 NC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99개의 공으로 1시간 59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시즌 최단 시간 기록도 세웠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양현종은 최고 구속 150km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정면승부를 펼쳤습니다.

1회 투아웃부터 6회까지 16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며 NC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최형우가 4회 솔로포로 통산 300호 홈런을 터트린 가운데 1대 0 살얼음판 리드는 끝까지 이어졌습니다.

양현종은 9회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대타 박석민을 삼진 처리한 뒤 연속해서 땅볼을 유도해 경기를 끝냈습니다.

9회까지 볼넷 없이 탈삼진 7개, 2피 안타 무실점의 그야말로 완벽투로 시즌 12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올 시즌 가장 짧은 1시간 59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개인 통산 3번째 완봉승을 완성했습니다.

KIA는 2연승을 달렸고, NC는 3연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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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키움에 꺾고 2연승으로 NC를 밀어내고 5위에 등극했습니다.

KT 마무리 이대은은 승리를 지켜내 10세이브째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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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선발 윤성환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LG를 한 점 차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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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최하위에서 벗어난 롯데는 두산을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고, 최하위로 추락한 한화는 선두 SK에 이겼지만 꼴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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