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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업소 논란' 대성 건물 압수수색…관련 서류 등 확보

<앵커>

경찰이 빅뱅 멤버 대성, 강대성 씨가 소유한 서울 강남의 건물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강 씨가 유흥업소 불법 영업을 묵인했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빅뱅 멤버 대성, 강대성 씨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입니다.

이곳에서 불법 유흥주점 여러 곳이 영업하면서 성매매까지 알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4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가까이 해당 건물 6개 층에 입주한 5개 업소를 수색해 영업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과 구청은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이 건물을 세 차례 단속해 불법 유흥주점 네 곳을 적발했습니다.

문제의 업소들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고서도 노래방 기기 등을 설치해 유흥업소처럼 운영했으며 특히 그중 두 곳은 여성 도우미까지 고용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업소의 불법 영업 증거를 확보하는 동시에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를 토대로 조만간 업소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면서 빅뱅 멤버 대성이 얼마나 관여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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