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은 내일(5일)과 모레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7도까지 치솟겠는데요, 반면 태풍의 영향을 먼저 받는 남부지방의 경우, 화요일엔 대구 낮 기온 32도에 머물겠습니다.
수요일부터나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폭염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현재로선 태풍은 화요일 낮에 제주 동쪽 남해상을 지난 뒤, 수요일 낮에 중부지방을 통과하겠고, 같은 날 밤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오후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지방엔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낮 기온 33도 이하에 머물겠습니다.
화요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목요일까지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