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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미티가 국제공항 공습받아 항공기 이착륙 중단

리비아 미티가 국제공항 공습받아 항공기 이착륙 중단 (카이로 로이터=연합뉴스) 리비아의 미티가 국제공항이 3일(현지시간) 반군의 공습을 받아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다고 공항 당국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밝혔다.

미티가 국제공항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유일하게 정상 운영되는 공항이다.

이날 공항 공습은 리비아국민군(LNA)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비아국민군은 리비아 동부지역 군벌인 칼리파 하프타르가 이끌고 있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정권이 무너진 후 무장세력의 난립으로 혼란에 빠졌다.

현재 서부 트리폴리를 중심으로 파예즈 알사라즈 총리가 이끄는 통합정부와 동부를 통치하는 하프타르 세력으로 양분된 상태다.

유엔은 알사라즈 총리의 통합 정부를 지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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