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다저스 역대 최소경기 100홈런…팀은 3연승 마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주포 코디 벨린저(24)가 역대 다저스 타자의 최소 경기 통산 100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벨린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대 0으로 뒤진 4회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벨린저는 401경기 만에 통산 100홈런을 터뜨려 마이크 피아자가 세웠던 역대 다저스 최소 경기 100홈런(422경기)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프로에 데뷔한 2017년 홈런 39개를 친 벨린저는 작년에 25개, 올해에 36개를 보탰습니다.

벨린저는 시즌 36번째 홈런으로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불어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마운드에 단 4안타에 묶여 더는 점수를 뽑지 못하고 5대 2로 져 3연승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