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3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5조 8,269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배정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경기 하방 가능성에 대한 대응과 포항 지진, 강원 산불 등 재해 지역 지원을 위한 재정 집행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을 위해 배정된 예산 2,732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입니다.
이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예산을 신속하고도 효율적으로 집행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