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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폭염주의보→폭염경보 격상…"최고 35도 안팎"

인천 폭염주의보→폭염경보 격상…"최고 35도 안팎"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오늘(3일)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습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틀 전인 이달 1일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강화군은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됩니다.

인천기상대는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합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 부평구를 포함한 일부 지역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 주인 6일까지 오늘과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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