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상처 그리고 새 능력…오컬트 액션물 영화 '사자'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을 김영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영화 '사자' ]

이종격투기 선수 용후의 가슴 속에는 어린 시절 상처로 생긴 신에 대한 불신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이런 용후의 오른손에 어느 날 신비한 힘을 담은 의문의 상처가 생깁니다.

[난 그딴 거 믿지도 않는데 이게 왜 생겨요? 이게 왜 생기냐고?]

평범한 청년이 뜻하지 않게 얻은 능력으로 구마사제를 도와 악마 퇴치에 나서는 오컬트 액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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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엑시트' ]

불과 몇 분 만에 목숨을 앗아가는 정체불명의 독가스가 도심 한복판에 퍼집니다.

[다들 옥상으로 올라가요.] 대학 시절 산악동아리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용남은 굳게 닫힌 옥상 문을 열고 온 가족을 탈출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좁은 구조 헬기에 자리를 잡지 못한 용남.

시시각각 올라오는 독가스를 피해 더 높은 곳으로 살기 위한 용남의 질주가 숨 가쁘게 이어집니다.

[우리 완등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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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뮤지컬 '점박이 공룡대모험 뒤섞인 세계' ]

잃어버린 할아버지를 찾으려는 정우와 아빠 점박이를 찾으려는 아기공룡 막내, 인간과 공룡의 우정과 모험을 그려낸 뮤지컬 '점박이 공룡대모험 뒤섞인 세계'입니다.

한반도에 서식했던 공룡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에 이어 만들어진 뮤지컬입니다.

무게 30㎏에 이르는 애니메트로닉스, 섬세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퍼펫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룡의 모습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재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