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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 경보'…곳곳 소나기 예보

이번 주말은 또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되시죠?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3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 청주는 36도, 전주는 35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이렇듯 전국 대부분 지방이 35도 안팎의 찜통더위를 보이겠는데요,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나마 어제보다는 더위의 기세가 덜 하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와 경북 그리고 전북 내륙에는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5~50mm 정도 쏟아지겠습니다. 그와 동시에 천둥·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겠습니다.

소나기가 쏟아지는 동안에 가시거리도 짧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하늘에 구름만 많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푹푹 찌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치스코의 영향으로 다음 주 중반 이렇게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내다보이는데요, 유동적인 정보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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