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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공중화장실서 갓 태어난 신생아 발견…경찰 수색 중

<앵커>

오늘(3일) 새벽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2대와 뒤따르던 승용차가 부딪혀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경남 거제의 한 공중화장실에서는 버려진 아기가 발견됐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찌그러진 승용차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남 밀양시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청도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2대와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송 모 씨가 승용차에 갇혔다 구조되고 화물차 운전자 52살 김 모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 2개 차로가 한때 전면 통제되면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승용차가 부딪히며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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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0분쯤 전남 강진읍의 한 마을 축사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축사가 전소되고 소 2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6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축사 안 선풍기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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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저녁 7시쯤 경남 거제에서는 갓 태어난 남자아기가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누가 아기를 유기했는지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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