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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안성 38도' 전국 폭염 절정…주말 더 더워진다

오늘(2일) 경기도 안성 고산면의 기온이 38도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폭염의 기세가 더 심해지겠는데, 보시는 것처럼 폭염경보가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된 가운데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35도, 강원도 홍천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발생했습니다.

아직은 멀리 있고 또 소형급이지만 갈수록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크기가 조금씩 커지고 우리나라 부근을 향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 예측대로라면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 제주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 밤까지 영서와 일부 경북 내륙 지역은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 지역에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 더위를 식혀주지는 못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 35도, 울산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더위의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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