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사는 30살 패트릭 호아그랜드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 SBS 보이스(Voice)로 들어보세요!
40도 무더위도 버텨낸 그의 진심은 마침 도로를 지나던 한 마케팅 회사 CEO 멜리사 씨의 눈에 들어오며 빛을 보게 됐습니다. 패트릭 씨의 경력이 자신의 회사와 맞지 않아 면접 기회를 주진 못했지만, 멜리사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누군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왔으면 좋겠다"며 패트릭 씨의 사연과 이력서를 공유했습니다.
결국 패트릭 씨는 한 콘크리트 회사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패트릭 씨는 "멜리사 씨의 관심이 내 삶을 변화시켰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멜리사 씨도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데 단 몇 분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린 계기가 돼 기쁘다"고 화답했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사진=CNN 홈페이지, 트위터 'MelissaPR'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