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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떠내려간 일가족…바위로 피신해 '극적 구조'

<앵커>

경기도 가평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이 어제(1일) 저녁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무려 700미터를 넘게 떠내려가다, 힘겹게 주변 바위로 피신했고 두 시간 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불어난 물 한가운데 바위 위로 피신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어제저녁 7시 55분쯤, 경기 가평군의 한 하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 4명이 별안간 급류에 휩쓸려 750미터를 떠내려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바위 위에 고립된 이들을 두 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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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 부산 기장군에선 차량 한 대가 2.5미터 높이의 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습니다.

차량엔 운전자 한 명만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방파제 끝에서 차의 방향을 돌리던 중 운전 미숙으로 추락했다는 운전자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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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천막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천막을 자진 철거하고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옮긴 지 8일 만입니다.

우리공화당 측은 "장마가 끝났고 투쟁을 계속하기 위해 천막을 기습 설치했다"고 밝혔는데,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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