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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기록적 저출산…조출생률 80년만에 최저

영국에서도 연간 신생아 수가 2012년 이후 10%가량 감소하는 등 저출산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신생아 수는 65만7천76명으로 전년 대비 3.2% 줄었다고 공영 BBC 방송,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연간 신생아수는 2012년 이후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11.1명에 그쳐 관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38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가장 높았던 때는 1947년의 20.5명이었습니다.

이는 낮은 출산율과 함께 인구 고령화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2017년 1.76명에서 2018년 1.7명으로 낮아졌습니다.

출산율은 40대 여성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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