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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 "GSOMIA 파기 신중해야"

서훈 국정원장 "GSOMIA 파기 신중해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에서 제외할 경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지소미아를 파기해야 한다는 여권 일각의 주장과 관련,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내용상 실익도 중요하고, 상징적 의미도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여러 정보위원들이 전했습니다.

서 원장은 이어 "이 같은 입장을 청와대와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도 전달하고 있다"며 "정부가 입장을 단정적으로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정원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 시점과 관련해 "(북미가)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는 중"이라며 "북미 실무협상이 8월 말에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북미 실무협상을 재개하기 전에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정보위원들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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