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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더빙의 전설' 박일 별세…"목소리 선명" 애도 물결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난 50여 년간 우리 곁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던 유명 성우 박일 씨가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이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성우 박일 별세'입니다.

[영화 '토이스토리2' : 오, 거의 다 갔었는데! 속상해하지 말아. 나보다 훨씬 잘하던데 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 원래 직접 갖다 주는 거 아닙니까? 소포를 열어본 건 아니겠죠? (아니요) 잠깐만요! 지나갈게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고인의 목소리인데요.

성우 박일 씨는 1967년 데뷔해 미국 드라마 'CSI' 시리즈와 '게리슨 유격대' 등 유명 작품들에서 활약하며 외화 더빙의 전설로 불렸습니다.

올해 개봉한 토이스토리4 더빙에도 참여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성우협회 등에 따르면 고인에게 특별한 지병은 없었고 자택에서 잠을 자다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성우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선명한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오랜 세월 멋진 목소리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을게요.."라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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