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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속 중국, 러시아서 보리 수입 허용

미중 갈등 속 중국, 러시아서 보리 수입 허용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러시아산 보리 수입을 허용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의 대체지로 전략적 밀월 관계인 러시아를 선택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중국의 러시아산 보리 수입 허용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중국에 수입되는 러시아산 밀은 노보시비르스크 등 러시아 7개 지역으로 한정됩니다.

또한, 러시아산 수입 보리는 분쇄용으로만 가능하며 종자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러시아 곡물 수입 승인은 콩과 밀에 이은 것으로 향후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될 경우 더욱 다양한 품종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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