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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갠 뒤 푹푹 찌는 무더위…영동·남부 폭염경보

오늘(1일) 아침 시간에도 중북부 지방에 강하게 퍼붓던 비구름은 동해상으로 대부분 빠져나갔습니다.

지금은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고 있는데요, 다만 경기 남부 지방만 오늘 오후 3시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더위가 잠시 쉬어갔던 중북부 지방의 폭염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은 대부분 폭염경보로 확대, 강화됐습니다.

한낮에는 경산이 37도로 사람 체온보다도 높겠고요, 대구는 36도, 강릉과 광주가 35도로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서울은 31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무엇보다 불쾌지수가 매우 높아서 그야말로 푹푹 찌는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더위에 취약하신 분들은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남부, 남부 내륙 지역에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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