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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소비자 불만 年 수백 건…"미배송·배송지연 피해"

[경제 365]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직구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이 2017년 680건, 2018년 679건, 올해 5월까지 205건으로 매년 수백 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와 신발이 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IT·가전제품 순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미배송이나 배송지연 피해가 가장 많았고 파손, 분실 순이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고가 물품의 경우 한국으로 직배송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별도 보험 가입을 고려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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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중소기업이 원재료를 수입·가공해 수출하고 나서 관세를 환급받을 때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됩니다.

관세청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복잡한 조정 절차 등을 생략하고, 관세를 간편하게 환급받게 하면서 절차도 4단계에서 2단계로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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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연계한 우편 복합 환적 경로를 마련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공항·항만에 도착한 제3국행 화물을 국제 우편물로 접수해 국내 다른 공항·항만으로 보낸 뒤 외국행 운송수단에 실어 발송하는 서비스입니다.

중국이 제3국을 경유해 수입하는 전자상거래 물량을 국내 물류 업체들이 유치할 수 있게 새 서비스를 마련한 겁니다.

중국의 해외 직구 시장은 지난해에만 약 1천530조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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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건국대병원이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을 개소했습니다.

고령사회에 맞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정책을 주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이 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고령환자에게 특화된 서비스, 진료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노인 친화 병원으로 운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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