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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노딜 브렉시트' 대비 예산 3조 원 증액…국경 인프라 등에 사용

英 '노딜 브렉시트' 대비 예산 3조 원 증액…국경 인프라 등에 사용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오는 10월 말 유럽연합 EU 탈퇴 강행을 예고한 보리스 존슨 총리의 영국 행정부가 관련 준비 예산을 대대적으로 늘렸습니다.

EU와 재협상에 실패해 합의 없이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재무장관은 브렉시트 준비 예산 21억 파운드, 약 3조 원을 추가로 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비드 장관은 국경 인프라 구축 등 핵심 분야에 추가로 11억 파운드를 즉시 집행할 것이며, 예비자금 10억 파운드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배정된 예산은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하도록 개인·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거나 국경 시설·인력 확충, 산업계 지원, 필수의약품 비축 등에 쓰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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