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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존' 터지나 했는데…레알 골문 뚫은 '케인 결승골'

SBS스포츠 생중계, 내일 새벽 3시20분∼ 아우디컵 결승전 토트넘 : 바이에른 뮌헨

<앵커>

손흥민 선수가 프리 시즌 대회인 아우디 컵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토트넘은 내일(1일) 바이에른 뮌헨과 우승을 놓고 다툽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최전방의 케인, 오른쪽의 라멜라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 앞에서 마무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후반 14분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골문 구석으로 강하게 찬 공이 몸을 날린 나바스 골키퍼의 손에 걸려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팀에서 가장 많은 66분을 뛴 뒤 교체됐고 토트넘은 전반 22분에 터진 케인의 결승골로 레알 마드리드를 1대0으로 꺾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일본의 18살 기대주 구보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최근 체중이 7kg 늘어난 '이적생' 아자르는 둔한 움직임으로 우려를 키웠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페네르바체를 6대 1로 대파하고 토트넘과 결승에서 만납니다.

토마스 뮐러가 재치있게 수비수 공을 빼앗아 골망을 흔들고 기습 중거리포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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