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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리 "홍콩 접경에 중국 군대 또는 무장경찰 집결"

美 관리 "홍콩 접경에 중국 군대 또는 무장경찰 집결"
중국 군 병력 또는 무장경찰이 홍콩 접경에 집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백악관이 홍콩 시위와 관련해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면서 중국 군대 또는 무장경찰이 홍콩과의 접경 지역에 모였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한다"면서 "백악관이 진심으로 홍콩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폭력을 사용하는 과격한 사람들에게 '합리적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해야지 폭력적 방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잇달아 인민해방군 투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홍콩 시위대를 향해 경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홍콩에 군대를 투입하면 엄청난 후폭풍을 맞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제 투입 가능성은 아직 작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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