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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메달 합작한 윤지수·김지연, 대통령배 펜싱 1·2위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던 윤지수(서울시청)와 김지연(익산시청)이 귀국하자마자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준우승을 나눠 가졌습니다.

윤지수는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지연을 15대 13으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윤지수와 김지연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수연(안산시청), 황선아(익산시청)와 함께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을 일군 뒤 지난 25일 귀국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결승전 맞대결을 펼친 두 선수뿐만 아니라 최수연이 3위, 황선아가 5위에 올라 국내 정상급 기량을 재확인했습니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결승에서 이종현(국군체육부대)을 15대 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에이스' 오상욱(성남시청)은 잇단 국제대회 출전 이후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이번 대회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오상욱은 4월 서울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이달 이탈리아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와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개인전 우승을 휩쓸었습니다.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김효곤(경기 광주시청)이 대표팀과 소속팀 동료인 허준을 15대 1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 밖에 여자 플뢰레 개인전은 김미나(안산시청), 남자 에페는 김대언(한국체대), 여자 에페는 최효주(충북도청)가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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