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ick] 고속도로 위 '폭주하는' 타이어…중앙선 넘어가 '펑'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폭주하는 타이어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뉴저지주 에디슨의 한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굵은 타이어 하나가 차선 하나를 떡하니 차지한 채 굴러가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거침없이 나아갑니다.

그러다 방향을 틀어 중앙선 쪽으로 가는데요, 분리대 위에서 튕겨 나가더니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 터져버립니다.
고속도로에서 '폭주하는' 타이어…중앙선 넘어가 '펑'
고속도로에서 '폭주하는' 타이어…중앙선 넘어가 '펑'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전면 유리를 부딪친 지프 차량은 크게 훼손되었지만 운전자 존 라이스 씨는 가벼운 상처에 그쳤다고 합니다.

존 씨는 "바로 앞 자동차에 아내와 세 아이가 타고 있었다"며 "갑자기 나타난 타이어를 보고 '제발 아내와 아이들만 다치지 말아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내 앨리슨 씨도 "남편이 죽었을까 봐 너무 두려웠다"며 "타이어가 어떤 덤프트럭에서 빠져나왔는지 찾아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저지주 경찰은 타이어의 출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에디터)
(출처=유튜브 Alex Gonzalez, ABC7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