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헝가리 선수 23살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 3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8일 새벽 3시쯤 광주 서구 한 클럽에서 피해자 B 양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한국 나이로 20살이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고소당한 직후 출국 금지 조처됐으나 보관금 300만 원을 사전 납부해 출금 조치가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2016년 리우올림픽 수영 부문 동메달리스트로 이번 수영대회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