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北 발사체, 日 안보에 영향 없어"…韓 뺀 채 "美와 연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31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을 뺀 채 미국과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일본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주는 사태는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미국 등'과 긴밀히 연대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연대 대상으로 한국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배제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