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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경심사 가동…與 "나라빚 타령 그만"·野 "현미경 심사"

국회 추경심사 가동…與 "나라빚 타령 그만"·野 "현미경 심사"
▲ 지난 29일 회동 결과 발표하는 여야 3당 원내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30일) 오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재가동했지만,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안 등 쟁점마다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심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처리가 이미 석 달 넘게 지연되고 있어 추경 효과도 일정 부분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만큼, 여야가 조속한 추경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비록 이틀 동안의 짧은 심사 기간이지만 '현미경 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은 삭감하겠다면서, 다만 정부가 제대로 자료를 제출해 설명하지 않으면, 다음 달 1일 본회의 추경 처리를 못 할 수도 있다며 엄포를 놨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일본 경제분쟁 지원 관련 추경 예산안에서 중소기업을 선제 보호할 수 있는 지를 깊이 들여다보겠다면서, 원칙과 기준에 부합한다면 정부가 제시한 2천7천8백억 원에서 증액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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