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가수 김사무엘(본명 사무엘 김 아레돈도)이 아버지를 추모했습니다.
오늘(30일) 김사무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가 안치돼 있는 관 옆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한 사진에는 김사무엘이 관에 기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김사무엘은 "생일 축하해요 아빠. 당신은 항상 내 마음속에 있어요"라면서 "아빠는 내게 전설이에요. 나는 미래에 아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해요 아빠"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계신 여러분, 팬 여러분, 많은 사랑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면서 "힘이 나네요 강해지도록 할게요"라고 덧붙이며 슬픈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날 김사무엘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면서 아버지를 추억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운 냈으면 좋겠다", "아버지가 아들을 자랑스러워할 거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기를" 등의 댓글로 위로를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미국 현지 매체들은 김사무엘의 아버지 호세 아레돈도가 멕시코 카보산 루카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세 아레돈도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대리점과 부동산 회사를 소유한 사업가로 알려졌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사진=김사무엘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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