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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랑거리 될 것" 화성 국제테마파크 다시 첫발

<앵커>

최첨단 테마파크, 휴양 레저시설을 갖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다시 추친됩니다.

이영춘 기자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산그린시티 일대입니다. 애초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됐다가 자금 문제 등으로 여러 차례 무산됐는데요, 사업시행자가 새로 구성되면서 이번에 다시 추진됩니다.

경기도와 화성시, 수자원공사, 그리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오늘(30일) 경기도청에서 모여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사업이 10년 넘게 표류하다 보니) 도민입장에서 또 쇼를 하나보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도정에 대한 신뢰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 사업을 성공시켜야 합니다.]

개발구상안에 따르면 '화성 국제테마파크'에는 4조 6천억 원이 투입돼 418만㎡ 부지에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놀이기구와 워터파크, 공룡테마 등의 시설이 조성됩니다. 호텔과 전문쇼핑몰, 골프장, 주거단지도 들어섭니다.

[임영록/신세계프라퍼티 대표 : 기존 국제테마파크의 단순한 벤치마킹이나 유치가 아니라 화성시,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테마파크를 고민할 것입니다.]

경기도는 연말까지 개발계획 변경을 마치고 오는 2021년 착공해 2026년 1차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1만 5천 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천900만 명의 방문객 유치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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