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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이란, 억류 유조선 '맞교환' 모두 반대

英·이란, 억류 유조선 '맞교환' 모두 반대
▲ 나포돼 이란 항구에 정박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

영국과 이란이 억류한 상대국 유조선을 '맞교환'하는 해결 방안을 모두 반대했습니다.

도미니크 랍 영국 외무장관은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두 유조선이 물물교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랍 장관은 영국의 이란 유조선 억류는 국제법에 따른 합법 행위였으나 이란의 영국 유조선 억류는 불법이라면서 "어떤 것의 보상으로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미드 바에이디네저드 주영 이란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조선 억류와 관련해 일부 영국 언론이 시사한 어떤 일에 대한 보상이나 물물 교환은 불가능하다"라는 글을 올려 유조선 맞교환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그는 "영국은 이란 유조선을 불법으로 나포했으나 영국 유조선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중요한 안전·보안 규정을 어겼다"라며 립 장관과 반대로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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